‘8주 마음챙김 명상’의 대상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경쟁심에 지친 학생·직장인·사업가 등이다. 마음의 평정을 찾아주고 삶의 의욕과 기쁨을 재충전케 해준다. 과거의 상처로 괴로워하고 삶의 허무감을 느끼는 이들도 대상이다. 허약해진 마음의 근력을 강화하고 희망과 긍정으로 살아가는 멘탈 피트니스(Mental Fitness)를 제공한다.일반 명상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점은 세 가지다. 첫째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생활 중 가능한 ‘생활명상’이다. 흔히 ‘명상’ 하면 외딴 장소에서 장시간 좌선하는 수행자의 모습을 상상하지만 ‘8주 마음챙김’은 사
버클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윤모씨는 지난 3월 중순, 모교인 서울 종로구에 있는 A중학교 특강을 하면서 힘이 빠졌다. 후배들이 도통 의욕이 없어 보였다. 새학년을 맞아 3학년 후배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려고 먼 길을 온 터였다. “선배님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식의 질문은 하나도 없었다. 미국 생활상과 음식 문화와 같은 누구에게나 들을 수 있는 질문만 쏟아졌다. 윤씨를 바라보는 후배들의 시선은 ‘외계인’ ‘나와는 다른 별종’이었다.윤씨의 아버지는 자동차공장에 다녔고 어머니는 전업주부다. 사교육 한 번 받지 않고 A중학교
“하버드대와 조지타운대 의대 교수들에게 공개한 한방 약재의 효능 자료는 일부에 불과합니다. 미국 쪽 의사들은 그 수준만 보고도 한방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서미트(Summit)가 끝난 직후 우리 연구성과를 따라오려고 독자 연구를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놀라운 일이죠.”지난 2월 말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양방 통합의료 세미나에서 만난 ‘EU바이오테크’ 정재준 대표가 최근 한국에 와서 전해준 얘기입니다. 기자는 이 세미나에 다녀와 ‘하버드대, 한방에 빠지다’ 제하의 스페셜 리포트를 지난 주 보도했습니다. 당시 세미나에서 한국의 통
“협동조합 만들면 돈 벌 수 있는 거야?”사석에서 협동조합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 지인이 불쑥 이렇게 물어 왔습니다.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회사를 설립하면 상법상 회사보다 설립 절차가 단순하고 고용안정과 복지증진 등의 이점이 있다”는 기자의 장황한 설명은 그에게 별로 매력적이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오히려 “어떻게 답변을 해야 할까” 하고 잠시 뜸을 들인 건 제 쪽이었으니까요.매달 아이들 양육비와 생활비를 걱정하며 빠듯한 삶을 사는 직장인은 돈에 목말라 있게 마련입니다. 목돈을 손에 쥐는 꿈이라도 꾼 다음 날은 출근